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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 의류제작 의뢰 10분이면 OK

의류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에서 의류제작 관리 대행(프로모션) ‘생산 메이트’ 서비스를 지난 11일 오픈했다.

주식회사 위아더에서 운영하는 ‘오슬’은 국내 최다의 의류공장 정보를 제공하는 의류제작 허브 플랫폼으로서 01월 현재 디자이너 약 3,800명이 이용 중이며, 의류생산 공장 1,300개 사가 등록되어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패턴 및 샘플, 자수, 나염, 전사 봉제 등의 의류 생산공장을 다양한 조건과 지도를 통해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공장 찾기’ 서비스와 작업 내용에 따라 최적의 공장을 선별하여 해당 공장들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는 ‘매칭 하기’ 서비스, 안전한 거래를 위한 ‘전자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슬 관계자는 “기존 프로모션과의 거래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들, 디자인은 보유하고 있지만 제작 과정이 막막하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 제작 시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줄 업체를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라고 밝히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의류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의 컨설팅과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거나 신진 디자이너 및 의류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의 브랜드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보다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슬에서 운영하는 ‘생산 메이트’ 서비스의 강점은 10분이면 작성 가능한 의뢰서를 바탕으로 전담매니저가 배정되어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PC나 Mobile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생산 현황과 조회,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한것이다.

특히 지난 1년 간 축적된 공장 정보와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된 소수의 파트너 공장을 선별하여 연간 계약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납기일 준수 등을 보장하며, 그 외에도 원단 시험성적 의뢰는 물론, 전문 검품소의 품질 검수 통과 후에 납품한다.

15일 현재, 제작의뢰 문의 급증으로 인해, 상담이 지연되고 있으며,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 확보와 전문인력 확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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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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