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중국 3大 백화점에 대형 매장 오픈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최근 베이징 ‘갤러리 라파예트’(9월 28일 오픈),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10월 1일 오픈),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9월 26일 오픈)에 새롭게 매장을 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최대 럭셔리 백화점인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중국 최초 진출인 베이징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개점과 동시에 MCM을 입점하게 되었다. 중국 내 최상위 소비계층이 주 고객층으로 MCM은 176㎡ (약 53.24평)의 대형 규모로 매장을 오픈 한다.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120㎡)’와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 웨이’는 중국 내 중상위층이 찾는 고급 백화점 중 하나로 ‘그랜드 게이트웨이(139㎡)’의 경우 1층 백화점 매장에 이어 2층에 추가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다.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은 “현재 세계 명품 시장의 20% 이상을 중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며, 5년 안에 4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은 명품 브랜드에게 처녀시장으로 엄청난 기회의 시장이며, MCM은 향후 2~3년 내에 이곳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MCM은 현재 중국 및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에서 총 2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만 100개의 매장을 오픈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32개국에서 28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