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 ‘개강맞이’ 간절기 잇 아이템 추천
여전히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일지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를 꺾을 수는 없다. 캠퍼스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은 다소 큰 일교차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캠퍼스에서 패피로 거듭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올 봄, 여름 트렌드 중 하나는 언택드 시대로 일상이 바뀌어 실용적인 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가벼운 니트 혹은 탑과 함께 편안한 느낌의 롱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허리 밴딩과 스트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사카이의 롱 스커트와 산뜻한 컬러의 아크네 스튜디오 니트를 매치하고, 이자벨 마랑 에뚜왈의 트렌치 코트를 가볍게 착용한다면 일교차가 큰 계절에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은 물론 보온성도 챙길 수 있다.
또한 닥터마틴의 미디 부츠나 나노 사이즈의 마르니 가방까지 스타일링 하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매력적인 캠퍼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하나 눈 여겨 볼 만한 트렌드는 셋업룩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시즌 다수의 해외 컬렉션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디자인의 셋업룩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셋업룩에 처음 도전한다면 심플한 무채색 계열로 맞추는 것이 좋은데, 배리의 블랙 가디건과 알렉산더왕 플레어 스커트를 셋업 느낌으로 연출하고 레이첼콕스의 가벼운 로퍼와 프로엔자스쿨러 블랙 가방을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의 캠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취향에 맞게 컬러풀한 모이나의 레잔 나노백을 착용해도 되고, 액세서리 대신 펜디 타임피스의 시계를 포인트로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 되면서 원마일웨어 트렌드도 일상 속으로 깊숙히 스며 들고 있는 요즘, 조금 더 패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톤온톤으로 컬러를 맞춘 뒤 슈즈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에서 트렌드를 반영해 제안하는 맨투맨, 조거팬츠 세트를 비롯해 가벼운 중량감을 자랑하는 파라점퍼스의 아이보리 컬러 후디와 이자벨 마랑 옴므 조거 팬츠를 매치하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라코스테 스니커즈 혹은 버켄스탁 뮬로 원마일웨어룩을 완성해보자. 더불어 다채로운 컬러가 가미된 MCM 백팩을 함께 코디한다면 감각적인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