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을 배경으로 엑소 카이와 함께한 KAI x Gucci 컬렉션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가 되어주는 테디 베어는 어른이 되어서까지 소중한 친구로 기억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 엑소(EXO)의 멤버로 데뷔한 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댄스, 그리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K팝 팬들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카이(KAI) 역시 테디 베어를 사랑해왔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테디 베어를 모티브로 삼아, 남성 및 여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디 베어는 이번 컬렉션을 장식하는 모티브로, 블루 컬러의 보우 디테일이 특징적이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렉팅과 한국의 포토그래퍼 민현우와 필름 디렉터 김성욱이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복실복실한 털뭉치 친구 테디 베어와 인간의 우정을 조명한다. 캠페인 속 카이 x 구찌 컬렉션을 입은 카이는 커다란 테디 베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카이와 테디 베어는 풍선을 사고, 드라이브를 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다른 테디 베어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게임을 즐긴다.
특히 구찌는 이번 캠페인의 꿈 같은 상상력을 펼치기에 앞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 손을 잡았다. 거대한 ‘베어벌룬 <Bear balloon>’의 설치 예술로 유명한 그는, <에브리웨어(Everywhere)>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순간미술관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속에 갑자기 나타난 베어벌룬은 지친 현대인에게 귀엽고 포근한 모습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구찌는 임지빈 작가와 함께 크기와 자세가 다른 두개의 새로운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조합과 감각적인 블루 컬러의 보우 디테일을 통해 카이 X 구찌 컬렉션의 모티브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지빈 작가의 다른 베어벌룬 작품들처럼, 이번 아트워크의 얼굴 전면에는‘HELLO’라는 짧지만 다정한 인사가 새겨져있다. 이는 각각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즐거움을 예찬하는 메시지다.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인 이번 베어벌룬 아트워크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 EAST,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MUSIC LIBRARY와 성수동의 코사이어티(Cociety) 구찌 핀(Gucci Pin)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단짝 친구를 떠올리는 뜻밖의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
한편, 구찌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아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아동들의 보육 및 학습 지원비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