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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마마, 환경부 행사에 대표 리사이클 기업으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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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 대표 왕종미)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재활용 의류 시범구매 및 사용확대 행사’에 대표 리사이클 브랜드로 참가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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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가 플리츠마마 제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환경부 장관, 국방부 장관, 경찰청장, 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재생 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초기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민간 업체로는 플리츠마마를 비롯해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3개 기업이 국내 폐페트병을 패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행사에 참석했으며, 재활용 부가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을 사용한 재활용 제품 생산 공정 시연 및 전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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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 서강희 플리츠마마 이사

이 날 플리츠마마 전시 부스에서는 서울시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재생 원사 ‘리젠서울’로 완성된 가방과 의류 제품들이 전시됐다. 최근 출시된 ‘러브서울 에디션’의 니트 플리츠백, 조거 세트, 레깅스 등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패셔너블한 디자인 또한 잃지 않는 지속가능한 재활용 제품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 제품은 서울시의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사업 시행 이후 패션 제품으로 자원순환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한차례 지역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플리츠마마 전시 부스는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 제품인 ‘니트 플리츠백’을 모티브로,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한 100% 재활용 가능 소재로 만든 리사이클 부스로 꾸며졌다. 부스 전경은 니트 플리츠백이 거꾸로 세워진 모습으로 전시가 끝난 후에도 플리츠 모양대로 접어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환경적인 부분을 동시에 보여질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플리츠마마는 각 부처 기관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재활용 제품 시범구매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등 재활용 제품 수요 확대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자원순환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운데, 이번 행사에 플리츠마마가 대표 리사이클 브랜드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자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플리츠마마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업계 리사이클 혁신을 이끄는 선도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리츠마마는 지속가능한 삶과 자원순환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 폐페트병으로 패션 제품을 만든 것에서 더 나아가 추자도, 우도 등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버린 페트병이 다시 내게 패션 제품으로 돌아온다는 ‘미사이클(Me-Cycle)’의 개념을 페트병 자원순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보다 파급력 있게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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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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