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움과 편함을 동시에, 캐주얼룩 vs 애슬레저룩
따뜻해진 날씨, 얇아진 옷차림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피크닉을 떠날 준비를 할 차례다. 봄에 매치하기 좋은 멋스러운 캐주얼룩과 대세로 떠오른 애슬레저룩까지 센스 가득한 두 가지 무드의 패션 연출팁을 참고해 소중한 사람과 안전하고 즐거운 피크닉을 만끽해보자.
# 피크닉에 멋스러움은 포기 못한다면 캐주얼룩으로 완성
티셔츠나 베스트, 청바지 등으로 연출하는 캐주얼룩은 손쉽게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줘 일상부터 특별한 날까지 활용 범위가 넓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은 캐주얼룩을 대표하는 ‘패션 치트키’로 활약하는데, 미디 기장의 스커트를 선택하면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해준다.
또 취향에 따라 유니크한 디자인의 버킷햇과 비니를 매치하거나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하면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감과 높은 수납력을 자랑하는 에코백을 매치하고,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편안한 느낌을, 워커는 한층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활동적인 피크닉에는 패셔너블하게 애슬레저룩으로 완성
많은 활동량과 움직임이 필요한 피크닉에도 센스있는 코디를 원한다면 주목해보자. 코로나의 장기화로 황금기를 맞이한 애슬레저룩 패션은 나들이를 떠날 때 취향에 맞게 레깅스, 아노락, 조거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애슬레저의 대표 아이템 레깅스. 여기에 크롭 상의를 매치하면 편안함과 각선미를 드러낼 수 있으며, 가벼운 셔츠를 허리에 묶어주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더불어, 아노락과 조거 팬츠는 셋업으로 착용하면 통일감 있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청바지, 가디건, 맨투맨 등과 믹스매치하면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어글리슈즈나 스니커즈 등 운동화로 마무리해 본격적인 야외활동에 나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