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자라, 뷰티 컬렉션 전 세계 동시 론칭

자라(ZARA)가 패션을 넘어 다양성을 강조하는 뷰티 컬렉션을 오는 12일, 글로벌과 국내에 동시 론칭한다.

자라가 최초로 공개하는 뷰티 컬렉션은 피부색, 나이,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강조하고, 뷰티의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로 기획됐다. 자라 뷰티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구성되며 총 5개 제품군의 130가지 이상의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자라 뷰티 컬렉션은 뉴욕, 파리, 밀라노 등에서 인상적인 런웨이 메이크업과 세계 최고의 패션 사진작가들과 협업하는 영국의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엔 켄달(Diane Kendal)과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뷰티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물로, 뉴욕에 있는 다이엔 켄달(Diane Kendal)과 자라(ZARA) 스페인 본사 간의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엔 켄달(Diane Kendal)은 “자라 뷰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안이 왔을 때,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싶어할 다양성을 강조한 그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항상 다양한 사람들에게 경계 없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자라와 같이 다양하고, 리필이 가능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뷰티 컬렉션을 만들고자 했다. 우리가 함께 만든 이번 컬렉션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라 뷰티 컬렉션의 립, 아이, 페이스와 네일 컬러, 메이크업 도구들은 모두 다양한 컬러와 위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다. 자라 뷰티 컬렉션에선 하나의 정형화된 아름다움은 없다, 다양한 아름다움만 있을 뿐이다(There is no beauty, only beauties)”라고 전했다.

자라 본사의 뷰티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에바 로페즈-로페즈(Eva Lopez-Lopez)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진정한 의미에서 다양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었다. 자라 뷰티 컬렉션은 창의적인 컬러들로 완성됐으며, 즐겁고 개성이 넘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다. 이는 다이엔 켄달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뉴욕과 파리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바론&바론(Baron&Baron)에서는 자라 뷰티 컬렉션의 독특한 커스텀 패키지를 제작했다. 뷰티 컬렉션 제품의 패키지는 자라 로고 자체의 “Z”에서 영감을 받아 전체 라인을 기울여 우아함을 강조하고, 고객들이 각 제품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디자인했다.

또한, 자라 뷰티 컬렉션의 브랜드 콘셉트 개발, 론칭 전략 그리고 360도 디지털 소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에이전시 바론&바론의 파비안 바론(Fabien Baron)은 “타깃 시장에 콘셉트를 맞추는 뷰티 업계의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다양한 룩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획기적인 제품 라인으로 뷰티 시장 고객의 니즈를 모두 커버하고자 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전하고 싶은 자라 뷰티 컬렉션의 핵심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라 뷰티 컬렉션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다양한 해석과 시각에서 표현하기 위해 총 9명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 마릴린 민터(Marilyn Minter), 올리버 해들리 피치(Oliver Hadley Pearch), 조 거트너(Zoe Ghertner), 크렉 맥딘(Craig McDean), 나딘 리에웨레(Nadine Liewere),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 그리고 파비안 바론(Fabien Baron) 이 에디토리얼에 참여해 각자가 해석한 아름다움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자라와 다이엔 켄달(Diane Kendal)이 협업하여 만든 자라 뷰티 컬렉션은12일 수요일부터 한국과 유럽,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자라 강남역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라 공식 앱에서 언택트 버츄얼 필터인 ‘트라이 온(try on)’을 통해 컬렉션의 제품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으며, 자라 강남역점에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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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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