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펠로우 공개
까르띠에(Cartier)가 초기 단계의 여성 창업가를 후원하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의 2021년 펠로우 24인을 공개하고, 최종 수상자 8인을 다가오는 5월 26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는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영향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의 잠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려해왔다. 까르띠에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 창업가들이 그들의 사업을 성장시키며 리더십 스킬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재정적 · 사회적 ·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며, UN에서 정의한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비즈니스여야 지원할 수 있다. 지금까지 59개국 260명이 넘는 여성 기업가들에게 4백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후원했으며, 한국에는 현재까지 총 6명의 펠로우가 활동 중에 있다.
올해는 142개국 876명의 지원자 중 24명의 펠로우가 선정되었으며, 새로 신설된 분야인 과학&기술 선구자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상위 3명씩 선발됐다. 2021년 펠로우 24명의 비즈니스는 건강, 환경과 시스템, 교육, 금융 등 7개 비즈니스 섹터로 이루어져 있다.
까르띠에는 이니셔티브 수상 세러머니 이전,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다양한 분야의 스피커가 함께 리플 이펙트(Ripple Effect/파급 효과)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 어워드 위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는 까르띠에 CEO 시릴 비네론을 포함해 다양한 리더와 유수의 스피커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어떻게 우리 각자가 변화를 주도하고 여성 임팩트 창업가를 지원할 수 있는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의 선구자인 ‘아큐먼’의 설립자이자 대표 재클린 노보그라츠, ‘블랙 스완’으로 대표되는 인세르토 시리즈의 저자로 저명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우주 비행사이자 NASA 존슨 우주센터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이사이기도 한 엘런 오초아, 수상 경력의 저널리스트이며 작가이자 슈라이버 미디어와 여성 알츠하이머 운동의 창립자 마리아 슈라이버 등이 스피커 또는 모더레이터로 발언한다. 디지털로 열리는 본 행사는 리플 이펙트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해당일부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라이브 진행 이후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 2021의 최종 수상자 8인을 기리는 버추얼 세레머니는 디지털 어워드 위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며, 8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 달러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수상자 8인을 포함해 최종 결선 진출자 24인 전원에게 1:1 맞춤형 트레이닝, 컬렉티브 워크샵, 미디어 노출 및 국제적인 네트워크 기회가 제공되며, 이들은 인시아드(INSEAD)의 임팩트 창업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다. 까르띠에 CEO 시릴 비네론은 “까르띠에에 있어 여성은 원동력이자 끝없는 영감의 원천으로 언제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역경을 마주했을 때 여성은 놀라운 회복력과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 능력을 증명해왔기 때문에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더욱 존경심을 표하고 싶다. 까르띠에는 더욱 평등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여성들을 지지할 것이고 이를 영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