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카페24, 해외에서 수십억 매출 비법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외연 확장에 성공한 쇼핑몰 CEO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이 내달 6일 오후 2시 ‘글로벌 성공 사례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사로는 ‘아크메드라비’ 구재모·구진모 공동대표, ‘그라운드플랜’ 김윤경 대표, ‘츄’ 김노아 패션사업부 총괄부장이 나선다. 이들은 웨비나에서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쇼핑몰의 경험담과 해외시장 공략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는 자본금 300만원으로 시작해 3년만에 연매출 500억 원 규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에 빠르게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구재모·구진모 공동대표는 이번 웨비나에서 국가별 진출 전략 및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드는 법, 재구매율을 높이는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여성패션 브랜드 ‘츄’는 전체 매출의 약 80%를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현지화에 있다. 김노아 패션사업부 총괄부장은 현지 고객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라운드플랜’은 화장품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100만 개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 아이템을 배출했다. 김윤경 대표는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은 아이템 제작 비법부터 국가별 시장 공략하는 해외 판매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크게 높이고자 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은 실전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한류로 인해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카페24는 해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기술과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온라인 사업자들이 국경에 얽매이지 않고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1 Likes
5 Shares
0 Comments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