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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021 프라임 데이, 전세계 아마존 입점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아마존 2021 프라임 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세계 아마존 입점 기업에 큰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아마존 입점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아마존 리테일 사업을 넘어섰다. 올해 프라임 데이 기간동안 전세계 프라임 회원들은 다양한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포함해 총 2억 5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 2021 프라임 데이의 베스트 셀링 카테고리로는 도구, 뷰티제품, 영양제, 육아용품, 아마존 디바이스 등의 전자제품,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이 포함됐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는 “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입점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많은 국내 셀러들이 프라임 데이에 적극 참여하여,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앞으로도 국내 셀러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브랜드를 구축하여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입점 기업들은 프라임 회원을 위한 다양한 딜을 제공했다. 국내 셀러들은 아마존의 최대 글로벌 쇼핑 이벤트인 이번 프라임 데이를 적극 활용해 국내 제품들을 활발히 판매할 수 있었다. 국내 입점 기업들의 최고 판매 카테고리로는 뷰티용품, 식품 그리고 전자기기 등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초 아마존 재팬에 ‘헤라/라네즈/아이오페’ 3개의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을 런칭하여, 립/파운데이션/미용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아마존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그 결과 이번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일일 평균 매출 대비 15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No.1 화장품 회사로서의 명성을 더해 나갔다. 또한, 2020년 아마존 유럽에 신규 입점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마트폰 컨텐츠 크리에이팅 HW/SW 통합 솔루션 브랜드 Pivo의 대표 Ken Kim은 “이번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최근 30일 평균 매출 대비 약 18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아마존에서의 다양한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성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프라임 데이보다 더 큰 성과를 낸 셀러도 눈에 띄었다. KGC 인삼공사의 이정훈 화장품 사업실장은 “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작년 프라임 데이 대비 215%, 올해 프라임 데이 전 일주일 대비 매출 599%라는 성장폭을 만들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아마존의 마케팅 툴을 활용해 동인비 브랜드 및 제품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특별한 프로모션 전략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수의 셀러들 또한 많이 등장했다. 의류 브랜드 형지 I&C의 글로벌비즈 사업부장은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전략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라임 독점 할인에 키워드 광고를 더하여 시장을 공략했다.”며, “그 결과 일일 매출이 전월 평균 대비 710% 신장되었을 뿐 아니라, 남성 드레스셔츠 부문 Best Sellers 100 안에 드는 브랜드 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 또한 프라임 데이 시즌에 맞춰 브랜드 스토어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의 저력을 확충하였고,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어 전용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추가하여 한국 라면의 전통적인 맛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프라임 데이를 통해 해외에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셀러들도 볼 수 있었다. 국내 노래방 마이크 선도 기업 도어스 코리아의 이영호 팀장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일 평균 매출대비 150% 성장을 기록하였다.”며, “프라임 데이 특수로 브랜드 인지도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상품이 계속 추가되면서 아마존에서의 매출 성장이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션양말 전문 브랜드인 Monfoot Inc의 김성주 팀장은 “Monfoot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착용감, 디자인으로 양말 시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프라임 데이를 통해 일평균 매출 대비 3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디퓨저 전문 브랜드 코코도르㈜ 정연재 대표도 “아마존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프라임 데이와 같은 아마존 대규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 2021년 프라임 데이 행사 일 평균 매출이 미국의 경우에는 평소대비 약 400% 이상, 일본의 경우에는 900%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국내 셀러들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캐나다, 멕시코, 일본,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아마존에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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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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