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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최저가 비교 서비스 시작

온라인 럭셔리 부티크 발란(대표 최형록)이 발란몰 내 동일 상품 코드를 기준으로 최저가 비교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저가 비교서비스는 발란에 입점한 800여개 파트너사가 판매하는 동일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여주는 것으로, 최저가 비교가 가능한 상품은 발란 몰에서 판매 중인 인기 상품 2만여개 수준으로 향후 최저가 비교 가능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란은 해외 부티크와 제휴해 다양한 종류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통관절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해지자 작년 초부터 공급처를 정품에 대한 인증을 검증한 국내병행 파트너사와 편집샵 등로 확대했다.

발란몰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는 820개로 상품 수도 110만개에 이른다. 발란은 파트너사에게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고객응대나 수선∙교환∙반품 등 발란의 기존 고객정책을 파트너사에게도 제공하면서 파트너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발란의 핵심 경쟁력은 부티크 네트워크와 연결과 함께 상품판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파트너 입점이 많아지면서 파트너의 보유 재고를 활용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최저가 비교서비스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발란은 연말까지 2000개 파트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의 상품등록과 재고를 연동시키는 연동솔루션을 도입하고, 우수 파트너를 대상으로 단독기획전을 열어주고 온라인 광고와 DM 발송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국내 온라인 럭셔리 생태계의 큰 축인 병행수입사업자 등이 발란의 파트너로 자리잡은 것은 발란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럭셔리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고객에는 더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고, 파트너에게는 예측가능한 사업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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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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