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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구스, 베니스에서 베니스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 골든구스 (GOLDEN GOOSE)가 올스타 스케이트보더, 코리 주노 (Cory Juneau)와 손을 잡았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코리 주노는 씬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이며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2020도쿄 올림픽에 참여, 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딩은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운동 선수들은 우리가 중시하는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확신한다. 코리 주노는 골든구스가 추구하는 가족, 열정, 진정성, 긍정, 성공과 같은 가치를 완벽하게 대변하는 인물이며 이러한 가치는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모든 운동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그의 도전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골든구스 CEO 실비오 캄파라 (Silvio Campara)가 말했다. 골든구스는 코리 주노와의 만남을 기념해 그가 올림픽 기간 동안 신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1 OF 1 스니커즈를 특별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스케이트보드 씬과의 친밀감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

“골든구스 패밀리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나의 전문적인 커리어의 시작을 따스하면서도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골든구스팀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스케이트보드는 순수하고 정직하며 동시에 가족적인 분위기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이다. 골든구스와의 첫 만남부터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꼈고 우리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코리 주노가 말했다.

더불어 골든구스는 코리 주노와 함께 하는 여정, ‘베니스에서 베니스까지 (From Venice to Venice)’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베니스 해변에서 도쿄로 이어져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막을 내리는3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편 ‘베니스에서 온 몽상가 (The Dreamer from Venice)’에서는 열정, 헌신, 사랑의 여정을 대변하는 코리 주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골든구스와 LA 간의 유대감을 보여주며 레일과 경사로를 관통하는 스케이트보드의 에너지와 파도를 즐기는 서핑의 자유로움을 통해 미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2편인 ‘베니스에서 도쿄까지 (From Venice to Tokyo)’는 8월 5일, 2020도쿄 올림픽 경기를 앞둔 코리 주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여정의 마지막인 3편은 골든구스가 시작된 우리의 고향, 이탈리아 베니스에서의 또다른 스토리를 공개한다.

다가오는 9월 6일에는 2021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기념, 이탈리아 유명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바스타드 (Bastard)’의 스케이트 보울에서 코리 주노를 비롯한 최정상 스케이트보더들이 베니스 라군을 배경으로 특별한 스케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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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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