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버즈, 내추럴 런 컬렉션 출시

지속가능 패션을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내추럴 런 컬렉션(Natural Run Collection)을 선보인다.

올버즈의 신념과 혁신의 결과로 탄생한 내추럴 런 컬렉션은 자연에서 동력을 얻은 퍼포먼스의 진화 버전으로 환경을 중시하며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업이다.

일반적으로 퍼포먼스 웨어는 운동으로 발생하는 땀의 배출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기능성 의류로 생산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재인 폴리에스테르는 연간 47,000 척의 크루즈 선을 채울 연료와 맞먹는 석유를 소모하고 7억톤의 탄소를 대기 중에 뿜어낸다. 현재 대부분의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석유 기반 플라스틱이나 합성 소재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올버즈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천연 대체 소재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리사이클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지구 환경을 위해 꾸준히 힘 쓰고 있다.

올버즈의 내추럴 런 컬렉션은 최초의 퍼포먼스 풋웨어인 대셔를 시작으로 인간과 지구 환경에 최적화된 한층 더 진화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약 2년 간 70여 차례의 반복된 개발 과정, 수천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퍼포먼스 웨어로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성 그리고 신축성을 자랑한다. 남성 러닝 티셔츠와 쇼츠, 여성 러닝 탱크톱, 폼탱크톱, 쇼츠 그리고 바이크 쇼츠와 레깅스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ZQ 인증 메리노울, FSC 인증 받은 트리 소재 등 올버즈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천연 소재와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탄소 배출을 의식한 디자인으로 특히 내추럴 레깅스는 기존에 나와 있는 합성 소재 제품들보다 두배 이상 뛰어난 통기성을 갖췄다.

여성용 내추럴 레깅스와 바이크 쇼츠는 입었을 때 탁월한 통기성과 실키한 감촉을 느껴볼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플랫락 스티칭 봉제로 피부 쓸림을 방지해주며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에 적당한 두께감으로 가벼운 워킹부터 도심 속 러닝에 이상적이다. 허리 밴드에는 작은 포켓을 더해 열쇠, 카드 등 수납이 가능하다.

인체 곡선을 맞춘 디자인이 적용된 크롭 탑으로 입었을 때 허리 라인에 딱 떨어지며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다. 견갑골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레이서백 디자인이 적용되어 활동감을 더했고, 매쉬 소재를 더해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또한 빌트인 셀프 브라로 이너웨어 없이 탱크 톱 하나만 입어도 운동하는데 문제 없다. 내추럴 레깅스, 바이크 쇼츠와 함께 완벽한 퍼포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슬림핏 스타일로 메리노 울 소재를 사용해 운동시 체온 조절이 가능하며 흡습성과 속건성이 뛰어나다. 또한 트리 소재를 더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열쇠나 이어폰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사이드 포켓을 추가해 실용성을 살렸다.

메리노 울과 리사이클 나일론을 믹스해 우수한 내구성과 신축성을 자랑하며 여유로운 루즈핏 제품으로 러닝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프론트와 백 패치 포켓으로 가벼운 소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올버즈 슈즈 특징을 반영한 드로스트링과 아일렛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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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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