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사이클 브랜드 '프라이탁', 백팩 런칭

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오랜 시간 사용된 재활용 트럭 방수포와 단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에어백을 결합한 ‘에어백 재활용 가방’을 선보인다.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라이탁(FREITAG)은 독특한 텍스쳐와 내구성을 갖춘 트럭 방수포에 매료되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며 약 90개 이상의 모델을 생산해왔다. 이번에 런칭하는 F707 스트라토스(STRATOS)는 품질 테스트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해 폐기 되는 에어백을 리사이클 해 재활용의 범주를 넓혔다.

프라이탁 제품 디자이너는 “브랜드 철학인 순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버려져 또 다른 낭비가 될 수 있는 비품 에어백을 메인 소재로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마치 에어백처럼 타폴린 포켓에서 펼쳐지는 팝 아웃 백팩(Pop-Out Backpack)으로 추가 스트랩을 이용해 숄더백으로도 변신하여 2way로 활용 가능하다. 뒷면의 지퍼 수납 공간과 타폴린 플랩 아래 외부 포켓으로 수납력을 높였으며, 화이트(WHITE), 페일블루(PALE BLUE), 라이트핑크(LIGHT PINK)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두 재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런칭하는 신규 백 F707 스트라토스(STRATOS)는 8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탁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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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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