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의 범접불가 매력이 담긴 광고 캠페인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는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과 함께한 2021 가을, 겨울 ‘액트(ACT)’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액트 캠페인은 동시대의 우리를 향해 공감과 연대에 관한 실마리를 던지며 손예진을 포함해 젠데이아(Zendaya), 테디(Teddy), 관효동(Guan Xiaotong), 살마 아부 데이프(Salma Abu Deif), 코우키(Kōki)와 함께 내러티브를 이어간다.
공개된 광고 캠페인 속 손예진은 가을을 여는 변함없는 명품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완성한 고혹적인 분위기부터 서정적이면서도 우아한 포즈로 범접불가 매력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액트 컬렉션의 레디 투 웨어와 스터드 사인 백, 그리고 아틀리에 레인부츠를 착용해 동시대적 낭만주의와 관능적 매력에 대한 메종의 상징적인 코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된 스터드 사인 백은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브이로고와 스터드를 앤틱 브라스 소재로 강조해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아틀리에 부츠는 쿠틔르에서 영감을 받은 꽃잎을 부츠에 형상화 해 장인정신을 나타냈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펑크 정신이 담긴 적극적 행보를 보여준다. 지난 런웨이와 같이 극장을 배경으로, 공간과 언어를 점유하는 텅 빈 공간을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어 놓으며 시사적임과 동시에 도발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또한 동시대의 디바스(DI.VAs)는 공감할 줄 아는 지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캐릭터로 내면의 가치로 정체성을 유지한다. 디바는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메종이 지지하는 평등과 포용의 가치에 발 딛고 서서 동시대 로맨티시즘을 전파한다.
한편, 손예진이 착용한 스터드 사인백과 아틀리에 부츠, 런웨이 룩은 곧 발렌티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