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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 스포르티브, 김성철 아린 전웅태가 전하는 그린 메시지

배우 김성철, 오마이걸 아린,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코스모폴리탄> 10월호 친환경 의상을 입고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환경과 우리 삶의 선순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화보에서 김성철, 아린, 전웅태의 환경에 대한 시각과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을 보여줬다.

드라마 <환혼>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오마이걸 아린은 “기존 드라마와 색깔이 많이 다른 퓨전 사극이다.

대본이 재미있어 하루 빨리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는 한편 “제가 원래 1년에 옷을 한두 벌밖에 안 사는데 이런 옷이라면 여러 벌 사도 죄책감이 안 들 것 같다”며 리사이클 의상에 대해 호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빈센조>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배우 김성철은 “나는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이라며 “이런 생각을 제로 웨이스트에 대입해봐도 좋을 것 같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동기 부여가 잘 안 되지 않나.

그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방식으로, 예를 들어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일회용 수저를 빼는 옵션에 체크하는 식으로 매일 한 가지씩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라며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는 “그야말로 올림픽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땄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봤는데 요즘은 “레이저 런 경기 잘 봣어요” 하고 특정 종목까지 딱 집어 이야기해 주시니까 너무 신기하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카페에서 받은 플라스틱 용기를 따로 모으고, 일회용 물병에 붙은 라벨을 떼어 분리수거하는 등 일상에서 조금씩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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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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