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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 오픈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 오픈 | 1
<사진제공=까르띠에(Cartier)>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가 정형화된 주얼리 디자인을 벗어난 상반된 매력을 지닌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를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 오픈 | 2
<사진제공=까르띠에(Cartier)>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 우아함과 대담함, 서로 다른 매력의 소재와 컬러의 협업으로 탄생한 까르띠에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2019년 론칭 이후 메종의 시그니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 콘셉트 속에 클래쉬의 모티프가 된 헤리티지 컬렉션을 비롯하여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과 새롭게 론칭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이 전시되는 세 가지 앵글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구 디자이너인 문승지 작가가 클래쉬의 양면성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 정원과 유럽 살롱의 기능적 공통점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살롱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 오픈 | 3
<사진제공=까르띠에(Cartier)>

세 가지 앵글의 전시 공간 중 첫 번째 공간은 19세기 파리에서 유행했던 건축 양식인 화이트 컬러와 몰딩에 까르띠에의 골드를 더하고 파리의 돌담길을 연상시키는 끌루 까레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어 기하학적이면서 우아한 무드를 표현했다. 두 번째 공간은 부드럽고 입체적인 비즈와 반구 형태 모티프들이 입체적이고 유연한 구조물로 완성되었으며, 세 번째 공간은 반사 효과의 거울과 스터드 피코 장식을 공간에 가득 채워 시선을 압도하는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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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까르띠에(Cartier), 문승지작가>

클래쉬 드 까르띠에 살롱은 작가 문승지가 공간 밖에 자연을 두고 즐기는 한국의 정원을 콘셉트로 삼아 클래쉬의 모티프인 끌루 까레와 피코를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구조를 차용하였고, 바깥 풍경과 어우러지지만 살롱 안은 밖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꾸며 클래쉬의 특징인 ‘양면성 혹은 이중성(Duality)’을 담고자 했다. 그는 최근 들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가구와 공간 디자이너로서 제주 블루 보틀, 삼성 비스포크, 패션 브랜드 COS 등과 협업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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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까르띠에(Cartier), 문승지작가>

그는 디자이너로서 많은 영감을 얻게 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 대해 “과거와 현재, 고전적인 우아함과 새로운 도전, 모두의 사랑을 받는 스타일이자 과감한 스타일이라는 상반된 요소인 ‘양면성 혹은 이중성(Duality)’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 앞 유리 돔을 연상시키는 작은 피라미드 형태의 스터드와 둥근 무늬가 돋보이는 가장자리 피코 장식은 까르띠에의 고향인 파리의 세련된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라고 설명하였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은 세계 최고의 주얼러이자 모험가인 까르띠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 메종의 미학적 해리티지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피코 스터드, 비즈, 끌루 까레를 믹스 매치하여 정형화된 주얼리 디자인을 벗어난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뾰족하지만 부드럽고, 기하학적이지만 여성스러우며 자유로운 움직임의 스터드 장식,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핑크 골드와 오닉스, 화이트 골드와 타히티 진주 그리고 고귀한 비즈가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다. 과장된 볼륨감과 블랙 컬러, 오버사이즈 스터드 피코 장식의 클래쉬 [언]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은 손가락 사이에 착용하는 링, 리버서블 브레이슬릿 등으로 기존 주얼리와 전혀 다른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까르띠에의 무한한 창의성의 정점을 보여준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 관람 예약은 카카오톡 ‘까르띠에’ 채널을 통해 예약 사이트의 방문이 가능하며,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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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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