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몽클레르, 위 러브 윈터 2021 가을 겨울 캠페인

1952년부터 겨울에 특별한 애정을 지닌 브랜드 몽클레르는 2021-22 가을 겨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 간의 친밀함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 ‘함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포토그래퍼이자 감독인 크리스 콜스(Chris Colls)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겨울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가족사진이 주는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에서 영감을 받아 그 순간을 포착하며 확고하고 낙관적인 슬로건을 전함과 동시에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미국 여배우 로빈 라이트(Robin Wright)와 그녀의 딸 딜런 펜(Dylan Penn)부터 프랑스 뮤지션 라라 에이스(Lala &ce)와 그녀의 어머니 노엘(Noëlle), 일본의 레이스 카 애호가이자 고산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마이 이쿠자와(Mai Ikuzawa)와 그녀의 아들 아토(Arto)와 마일로(Milo) 등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진정한 친밀감을 포착해낸 영화적 비네트(vignettes) 시리즈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부드러운 블랙과 화이트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느낌에 선명한 레드 컬러를 더해낸 이번 캠페인은 몽클레르의 가장 자연스럽고 기본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각각의 이미지는 손길, 미소, 키스, 포옹 등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간단한 몸짓들에 대한 경의로움을 표한다.

콜스는 “사람들 사이의 가까움, 친밀감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으며, 오직 사진만이 포착해낼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을 좋아한다. 눈으로는 인지 할 수 없는 현실의 순간들을 쪼개 낸 스틸 이미지가 바로 그런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몽클레르의 남성, 여성, 그리고 키즈 컬렉션을 기념하는 ‘위 러브 윈터’ 캠페인은 긴 기장과 짧은 기장의 민소매 부댕 퀼팅 코트와 재킷들을 포함해 몽클레르 컬렉션의 아이템들을 클래식한 컬러와 구성으로 선보인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기원한 몽클레르에 경의를 표하며, 각각의 이미지에는 그 중심에 몽클레르의 펠트리노 자수 로고를 삽입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을 통해서 필기체로 쓰인 ‘위 러브 윈터’라는 슬로건이 나타난다.

2021-22 가을 겨울 시즌의 ‘위 러브 윈터’ 몽클레르 컬렉션 캠페인은 옥외 및 지면, 디지털 매체를 통해 10월 15일부터 공개된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WeLoveWinter 를 통해 겨울의 따스함에 대한 각자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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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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