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매카트니, 2021 F/W 스텔라 셰어드 3캡슐 컬렉션 공개
스텔라 매카트니가 공유된 가치와 미학을 탐구하는 의식적인 유니섹스 캡슐 컬렉션인 2021 F/W‘스텔라 셰어드3’을 공개했다.
이는2021 겨울 컬렉션과 같은 맥락이지만 한층 진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Ato Z 성명서의 알파벳 ‘Y’에 해당하는 ‘Y isfor Youth(청춘)’에서 영감 받은 작품들로, 런던의에드 커티스(Ed Curtis), 뉴욕의 마이시 브룸 (Maisie Broome, Myfawnwy), 앤트워프의 톰 토센(TomTosseyn)까지 세 명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창의적인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다. 판타지와현실이 조화를 이루는 클럽 키드의 관점으로, 이들의 프린트는 공동 작업을 통해 상징적인 스텔라의 원형으로확장된다. 더불어 전 f(x) 멤버인 ‘엠버’를 이번 컬렉션의 앰버서더로 발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A to Z 성명서를 위해 저는 차세대 아티스트들과 제 플랫폼을공유했고, 우리의 가치를 그들의 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스텔라셰어드3’도 마찬가지로 이런 협업 정신을 이어가며 그들의 프린트와 제 작품을 리믹스했고, 각자의 기술이나 자원 및 커뮤니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발전을 모색합니다.”라고 스텔라 매카트니는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과 현대적 판타지의 충돌을 담은 프린트를 포함하여 뉴트럴한 톤과 젊고 혈기왕성한 색채가 조화를 이룬다. 리치 그린, 퍼플 컬러의 퍼-프리-퍼(Fur Free Fur)는 후드티를 연출하는 동시에 9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재생된 나일론 에코닐(ECONYL®)소재 푸퍼의 윗 부분에서 정교한 텍스처로 표현된다.
영국 런던 남부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이자 슬로우 패션 디자이너인 에드 커티스(Ed Curtis)는볼륨감 있는 팬츠와 조화를 이루는 재생 나일론 소재의 리버서블 푸퍼 재킷에 유기적인 옵티컬 프린트를 녹여 냈다.이 시각적 내러티브는 레이저 프린트 데님 조각들과 니트 웨어 그래픽으로 정교화된다. 스프레이페인트를 사용해 그만의 해석으로 자유롭게 표현된 스텔라 로고 그래픽은 니트, 두툼한 롤넥, 크루넥에 걸쳐 뿌려지며, 사이키델릭 프린트는 오가닉 코튼 소재 스웻세트에 표현 되었다.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마이시 브룸(Maisie Broome, Myfawnwy) 은 스텔라 셰어드3 캡슐 컬렉션에 진보적인 긍정성을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손으로 대리석 프린트를 새기고 태양과 꽃에 얼굴을 새긴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시그니처 스타일은 버튼업 반팔, 풍성한 트랙 팬츠, 복서 쇼츠, 크르넥 점퍼 등 실크 세트 전반에 걸쳐 빛을 발한다. 그녀의 상징적인 얼굴은 옅은 옐로우 후드티뿐만 아니라, 오가닉 코튼저지 티셔츠와 드레스에서도 낙관적으로 빛난다.
앤트워프에 기반을 둔 그래픽 아티스트 톰 토센(Tom Tosseyn)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며, 스텔라 로고를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Restoring the balance’라는 슬로건을 추가 했다. 그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A to Z 성명서의 알파벳 ‘S’를 번개와 음양 기호로 변환하는동시에 ‘Sky(하늘)’, ‘Safe(안전)’, ‘Strawberry(딸기)’ 와 같은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일련의 반복적인 단어들로 표현했다. 그의 디자인은 밀리터리 파카 점퍼,실용적인 데님 세트, 볼륨감 있는 플리스 세트, 니트웨어, 오가닉 코튼 레저 웨어 등과 같이 럭셔리 기능성 제품들에서 더욱 돋보인다.
패션 업계에 양심을 심어주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2021F/W 스텔라 셰어드3 캡슐 컬렉션은 오가닉 코튼 저지, 데님, 재활용 나일론, 재생 캐시미어, 추적가능한 농장에서 생산된 울 등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