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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홈쇼핑 매출 목표 194% 기록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여행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더네이쳐홀딩스가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여행용 캐리어 판매 성적을 공개했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진행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 세트’ 홈쇼핑 방송에서 매출 목표 대비 최고치인 194%(평균 14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CJ온스타일을 통해 2년여만에 여행용 캐리어 세트 홈쇼핑 방송을 재개한 더네이쳐홀딩스는 첫 방송부터 목표치의 두 배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기존에는 CJ온스타일에서만 진행했던 방송을 소비자 수요 증가를 고려해 GS홈쇼핑, 롯데홈쇼핑까지 확대해 총 4회 진행했으며 이달에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캐리어 ‘세체니’의 매출은 목표 대비 194%로 회당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펜데믹 이전 약 470억 원 규모였던 캐리어 부문의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700억 원 규모의 연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922억 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름 워터스포츠 강자로 꼽히는 애슬레져 브랜드 ‘배럴’ 인수를 계약하면서 MZ 세대 타겟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NFL, 마크곤잘레스 등 라이선스 브랜드에 이어 애슬레져 최상위 브랜드인 배럴을 자체 IP로 추가한 더네이쳐홀딩스는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캐리어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다 여름의 강자인 배럴까지 포트폴리오에 더해지면서 올해부터는 한층 더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다시 열린 여행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용 캐리어를 6월부터 연이어 선보이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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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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