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넷플릭스 영화 <카터>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주원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보다도 주원의 변신이었다. 짧은 머리, 탄탄한 몸, 격한 액션 연기가 합쳐지며 평소 우리가 알던 주원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온 것. 그의 변신은 화보 촬영장에서도 이어졌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카터>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영화 부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을 이끄는 인물 ‘카터’는 화려한 액션만큼이나 배우의 열정이 돋보인 캐릭터다. ‘카터’의 탄생 과정에 대해 주원은 “감독님이 내게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셨다. 짧은 머리, 문신, 목소리 톤과 같은 요소도 감독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찾아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면 화면에서 티가 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이런 변화 자체에 설레는 쪽이다.”라 말했다. 그가 카터에게 얼마나 깊게 몰입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주원은 촬영 시 돌발상황에서도 굳건한 멘탈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상황이 닥치면 자신을 지탱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작품이 잘됐을 때 그 공은 스태프 모두의 노고에 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다면 어떤 힘든 일이든 견뎌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는 답은 깊은 울림을 준다. 더불어 “요즘은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된다. 일단 후배들이 느끼기에 너무 어려운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주원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두드러지는 영화 <카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이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주원의 화보는 <싱글즈> 9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