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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멀티스포츠 타이츠 컬렉션' 출시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뛰어난 신축성으로 최상의 움직임을 돕는 ‘멀티스포츠 타이츠(Multisport Tights) 컬렉션’을 선보인다.

파타고니아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아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해 왔다. 다량의 탄소 배출을 야기하는 새로운 섬유 제작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소재의 원단을 개발하고,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도록 튼튼하고 활용도 높은 제품을 위한 디자인을 끊임없이 연구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제품에 사용한 리사이클 소재 비율을 69%, 재생 소재 비율을 18%까지 늘리며 새로운 소재 생산에 대한 의존을 대폭 줄였다.

멀티스포츠 타이츠 컬렉션은 이러한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철학에 뿌리를 둔 고기능성 타이츠 제품이다. 뛰어난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그물을 회수해 만든 ‘넷플러스(Netplus®)’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파타고니아는 심화되고 있는 해양 생태계 오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바다에 버려지는 폐그물을 재활용한 100% 포스트컨슈머 리사이클 소재인 넷플러스를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이를 적용한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넷플러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뿐 아니라 그물의 주 원료인 나일론과 HDPE 공급망의 환경 발자국을 감소시켜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하이킹부터 러닝, 클라이밍, 요가 등에 활용하기 좋은 타이츠 2종으로 출시된다. ‘우먼즈 마이포 록 타이츠(W’s Maipo 7/8 Tights)’는 기능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하이 라이즈 스타일의 제품이다. 넷플러스 나일론(81%)과 스판덱스 니트(19%) 혼방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매우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제품에는 플랫 심 봉제 방식이 적용돼 유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움직임에 거슬림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낼 수 있다. ‘우먼즈 엔드리스 런 7/8 타이츠(W’s Endless Run 7/8 Tights)’는 미드 라이즈 스타일의 바람이 잘 통하는 러닝 타이츠로,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가 빨라 강도 높은 달리기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양쪽 측면 부분의 주머니에는 휴대폰과 같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몸에 편안하게 맞는 스타일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조임끈으로 착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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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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