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中 샤먼시에 ‘한국 패션 스트리트’ 조성
중국 5대 경제 특구중 하나인 샤먼시(厦门, Xiàmén)에 한국 패션 스트리트가 조성된다.
지난 3일 한국의류산업협회 상해 대표처(대표 허용구)는 활망국제집단(회장 거옌빈)과의 ‘한국의 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5월 리뉴얼 오픈하는 ‘모드패션중심쇼핑몰’에 K-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샤먼시는 중국 남부의 구룡강에 위치한 휴양도시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연중 20(℃)의 내외의 적정한 온도로 한해 5,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샤먼시는 차 없는 거리와 1.3km의 금연거리를 조성하고 바닷가도 맞닿아 있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활망국제집단은 중국에 8개의 대형몰을 보유한 중국의 신흥 기업으로 현재 38개의 TV홈쇼핑 채널과 인터넷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 입점하는 패션브랜드들은 오프라인 외에도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허용구 대표는 패션기업들의 중국진출 실패에 대해 “기존 대형몰의 한국관은 이미지가 좋지 않고 스토리없이 상품만 팔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중국관시’가 아닌 신뢰도 높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길’은 약 6611.57㎡(2,000평) 규모로 이중 패션브랜드는 약 30%인 1983.47㎡(600평)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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