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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구찌 알레고리아’ 컬렉션 공개

구찌, ‘구찌 알레고리아’ 컬렉션 공개 | 1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하우스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구찌 알레고리아(Gucci Allegoria)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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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찌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사계절이 보여주는 자연의 위대한 변화와 찰나의 아름다움을 포착했다. 대담하고 선명한 컬러감의 프레셔스 스톤을 풍성하게 사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절정에 도달하는 감정과 삶의 환희(joie de vivre)를 표현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위에 세팅된 에메랄드, 스피넬, 파라이바 투르말린 등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과 대담한 커팅은 하우스의 특별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구찌 알레고리아는 앤티크 스톤과 다채로운 커팅을 통해 자연이 지닌 찰나의 아름다움과 끊임없는 변화의 순간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계절의 순환을 우화적으로 보여준다. 펫 컷, 브리올레트 컷, 페이즐리 및 카이트 쉐입이 다채롭게 사용됐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는 움직일 때마다 반짝임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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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재킷 이어링은 컬러와 채도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총 18캐럿의 경쾌한 부채꼴 모양의 에메랄드 두 개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와 투르말린 세팅이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10캐럿의 육각형 에메랄드에 16캐럿의 드롭 형태 파라이바 투르말린 두 개가 결합된 네크리스에는 라운드, 페이즐리, 및 바케트 컷의 다이아몬드가 세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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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특별한 유러피언 컷 스톤이 사용된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구찌 알레고리아만의 빈티지한 매력을 잘 보여준다. 이는 촛불 아래에서 젬스톤을 수공으로 커팅하던 시절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1890~1930년대에 주로 사용된 유러피언 컷은 아르데코 시기를 대표하며, 오늘날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발전됐다. 오팔이 새겨진 비즈로 장식된 체인이 특징인 10캐럿 다이아몬드의 플로럴 모티브 네크리스는 이와 세트를 이루는 이어링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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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링에 각각 사용된 12캐럿 이상의 유러피언 컷 다이몬드는 플라워 컷 오팔로 감싸여 있어 다채로운 빛을 선사하며, 바게트 및 페이즐리 컷의 다이아몬드는 여기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구찌 알레고리아에 대하여

구찌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구찌 알레고리아가 그리는 여정은 봄, 새로운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자연에 대한 발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새로운 계절이 선사하는 즐거움은 구찌의 상징적인 플로라 모티브의 다채로운 꽃들을 떠올리게 하는 생생한 컬러감이 특징인 독창적인 디자인에 큰 영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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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226캐럿의 쿠션 컷 그린 투르말린을 정교한 별 모티브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오픈워크 메탈이 감싸고 있다. 이는 화려한 투르말린과 네크리스 체인에 세팅된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비비드함을 중화시켜 조화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러 겹의 다이아몬드와 컬러 에나멜로 둘러싸인 161캐럿의 쿠션 컷 핑크 투르말린은 네크리스 체인에 세팅된 화려한 컬러감의88캐럿 투르말린 72개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선사한다.

봄이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만물의 성장을 포용하는 강렬한 색조로 표현된다. 다이아몬드 위에 세팅된 에메랄드, 스피넬,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이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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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휴식을 준비하는 가을은 변화를 가져온다. 따뜻하고 차분한 컬러감은 부드럽게 빛나는 옐로 사파이어, 핑크 투르말린, 만다린 가넷을 통해 섬세한 부드러움을 표현한다. 78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네크리스를 다채로운 컬러의 투르말린과 다이아몬드가 둘러싸고 있다.

우아한 매력을 자랑하는 빈티지 스타일의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에는 세 가지 서로 다른 형태의 커팅이 적용된 다섯 개의 만다린 가넷이 세팅됐다.

마침내 찾아온 겨울은 계절의 순환을 마무리한다.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의 고요함과 휴식의 시간을 갖는 자연의 모습이 연말을 맞이해 곳곳에서 넘쳐나는 화려한 빛, 즐거운 분위기와 대조를 이룬다. 밀키함과 다채로운 톤이 조화를 이루는 92캐럿 오팔이 돋보이는 에나멜과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는 이러한 겨울 시즌의 감성을 담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연말 시즌의 설렘과 기쁨을 표현한다. 특히, 구찌는 은은한 동시에 다채로운 빛으로 반짝이는 특별한 유러피언 컷 앤티크 다이아몬드를 선보이며, 겨울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봄이 찾아오는 사계절의 순환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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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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