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페이크 패션 열풍, Fun 티셔츠 브랜드 ‘주목’

2014년, 가볍고 즉각적인 디자인에 열광하는 패션 피플을 위한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해외구매대행 전문몰 위즈위드에서는 당당한 페이크 패션에 앞장서는 두 브랜드를 소개한다.

+ 스웨그(Swag) 넘쳐~ 브라이언 리히텐버그(Brian Lichtenberg)

20140109_WIZWID (1)브라이언 리히텐버그는 메이저 레이블을 유머러스한 감각을 더하여 패러디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유명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해외 유명 셀럽 리한나, 마일리 사이러스 등은 물론 패션 아이돌 지드래곤, 2NE1 등 국내 셀럽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에르메스(Hermes)는 호미스(Homies), 셀린(Celine)은 펠린(Feline), 샤넬(Chanel)은 채널(Channel) 등 장난 삼아 한번쯤 불러 봤을 법한 독특한 텍스트들이 프린팅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스웻셔츠, 티셔츠, 비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젊은 패션 피플들은 물론 하이엔드 브랜들을 소비하는 이른바 ‘명품족’들 사이에서도 럭셔리 브랜드를 오히려 뒤집어 비꼬는 쿨한 애티튜드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것으로 인식, 이런 추세를 즐거워하는 분위기이다.

+ 티셔츠로 대동단결~ LPD New York

아메리칸 스트릿 룩의 감성을 담고 있는 LPD New York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마르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에디 슬리먼 등 탑 디자이너의 유명세를 빌려 이른바 ‘패션 드림팀’을 꾸렸다.

론칭된지 1년 밖에 안된 신생 브랜드이지만 뉴욕에서는 셀럽들과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이미 각광받고 있는 잇 브랜드다. 심플한 저지 T셔츠나 스웻셔츠에 프린팅된 넘버링만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충분히 살려 아이템 하나로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여러 가지 스타일에 쉽게 매치할 수 있다는 것과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 특징이다.

L20140109_WIZWID (2)PD New York의 모토에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패션의 감성을 모두 수용하면서 한가지 틀에 얽매여 있는, 혹은 이분법적으로만 나눠졌던 패션에서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뜻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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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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