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세계적인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와 가수 겸 배우 배드 버니(Bad Bunny)가 함께한 새로운 구찌 발리제리아(Gucci Valigeria)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 커뮤니티의 중심에 자리한 사랑을 기념하는 ‘구찌 앙코라(Gucci Ancora)’의 정신을 담고 있다.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자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공항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안토니 세클라위(Anthony Seklaoui)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함께 여행하며 느끼는 친밀감을 탐구한다. 켄달 제너와 배드 버니가 공항을 거니는 순간을 포착한 캠페인은 1990년 대 젯 셋(Jet Set)족의 화려함을 재정의한다.
캠페인 속에 등장하는 무심한 듯 캐주얼하고 시크한 룩은 하우스의 트래블 컬렉션을 정의하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조화를 이룬다. 켄달 제너와 배드 버니는 여기에 구찌 사보이(Gucci Savoy)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이템들을 매치했다.
이 아이템들은 다양한 사이즈의 GG 슈프림 더플 백, 백팩, 수트케이스 및 트롤리로 GG모노그램과 구찌 웹(Web) 스트라이프 등 구찌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또 형광 레더 디테일이 돋보이는 숄더 백과 더플 백, 러버 스타일 레더에 선명한 형광 컬러감이 적용된 GG 엠보싱 디테일의 더플 백 등 새로운 디자인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찌는 이번 발리제리아 캠페인을 통해 하우스의 창립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비전이 반영된, 모험으로 가득한 구찌 발리제리아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