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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亞 배우 최초 구찌 ‘CFC’ 자문위원 임명

이영애, 亞 배우 최초 구찌 ‘CFC’ 자문위원 임명 | 1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영애를 글로벌 캠페인 ‘차임 포 체인지’의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CFC)는 전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교육, 건강,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 운동이다.

지난해 2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와 구찌의 모기업 케어링 그룹의 최고 경영자 프랑수아 앙리 피노의 부인 셀마 헤이엑 피노, 팝가수 비욘세가 공동 창설했다.

현재 자문위원으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이마 그보위를 비롯해 US유니세프 대표 카릴 스텀,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배우 줄리아 로버츠, 가수 마돈나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81개국 87개 비영리기관의 280여개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이영애는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추후 여자 어린이 및 여성 문제와 관련된 특정 프로젝트를 선정해 해당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영애는 “딸아이를 둔 엄마로서 여자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자문위원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한국인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CFC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구찌 측은 “이영애는 아시아의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이기 때문에 매우 뜻 깊다”며 “캠페인의 취지와 활동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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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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