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서울패션위크, 21일 DDP서 화려한 개막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3월 21일 DDP 개관에 맞춰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알릴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대표적 패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또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꾀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을 보다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주 기회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4 F/W 서울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부터 최정상급 디자이너의 패션쇼까지 총 81회의 패션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의 스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서울컬렉션’은 60회, 차세대 한국 패션의 신예 디자이너들의 무대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17회, 그리고 각 브랜드의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쇼’가 4회에 걸쳐 열린다.

서울컬렉션에는 남성복 13회, 여성복 45회, 내셔널브랜드(GS홈쇼핑, CJ오쇼핑) 2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DDP 알림터 내 알림1관, 알림2관에서 공개한다. 또한 싱가포르 패션위크의 유명 트레이드 쇼 블루 프린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남성복 4회, 여성복 13회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DDP 알림터 내 알림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은 패션위크 오프닝 행사로 아이돌그룹 EX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패션업체 총 48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서울패션페어’는 21일 오후 1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DDP 알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25일에는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브랜드에서 기부 받은 패션 소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 바자회 ‘도네이션 런웨이’가 개최된다.

한편 올해 서울패션위크 티켓은 판매하지 않으며,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티켓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