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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사시즌, 웨어러블 스타일 아이템 주목

여기저기 봄 꽃 소식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평년보다 8일 빠른 지난 28일 도심지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자 시민들이 꽃구경에 나선 것.

그러나 화사하고 예쁜 꽃과는 달리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과 아침 저녁으로 극심한 일교차로 환절기 시즌 많은 사람들의 건강이 위험의 표적이 되곤 한다. 이때 기능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황사대비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환절기 인기 아이템으로 야상재킷 만한 것이 없다. 가벼우면서도 웨어러블한 야상재킷이야말로 미세먼지에 대항할 패션 아이템이며 기본 아이템들과도 매치가 용이하기 쉽기 때문.

사진제공 : 올젠
사진제공 : 올젠

또한 야상재킷은 뛰어난 보온성 덕분에 환절기 시즌 사랑 받는 인기 아우터다. 심플한 디자인과 블랙, 네이비, 카키 등 차분한 색감이 조화를 이룬 야상점퍼는 깔끔하고 훈훈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레드와 브라운, 네이비와 카키 등 두 가지 컬러가 배색이 된 점퍼는 좀 더 영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후드가 달려있다면 보호기능이 한층 뛰어나며 갑작스럽게 내리는 황사 봄비도 막아줄 수 있다.

사진제공 : 올젠
사진제공 : 올젠

특히 최근에는 메트로 섹슈얼족이 증가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패션 스타일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올 봄에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플라워 패턴과 파스텔 컬러 등이 남성복에 강하게 나타났다. 파스텔 톤의 슬림핏 데님 팬츠는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이 좋아 활동하기에 편하며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컬러감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 한독
사진제공 : 한독

이와 함께 클래식한 구두나 스니커즈,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적절히 더해주면 세련된 멋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하므로 선글라스를 챙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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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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