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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벗어 던진 여자들의 이유 있는 반란

올 여름, 여성들은 높고 아찔했던 하이힐 대신 버캔스탁 스타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신발을 신고 나온 듯 투박한 스포츠 샌들부터 검투사의 야성미 넘치는 스트랩 샌들까지! 이번 시즌 편안함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특히 눈에 띄고 있다.

일명 ‘아저씨 샌들’로 불리는 스포티한 샌들 맨달은 지난 시즌 편안한 착화감으로 인기 급부상한 슬립온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그 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태슬 장식 등 아티스틱한 터치감으로 변화된 스포츠 샌들은 그 중 이번 시즌 가장 핫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 지방시, 스튜어트 와이츠먼, 발렌시아가
ⓒ 지방시, 스튜어트 와이츠먼, 발렌시아가

모던하게 변형된 니하이 글래디에이터 부츠 역시 올 여름 슈즈 대세계열에 합류했다. 가늘고 촘촘한 스트랩이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감싸주는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의 니하이 글래디에이터 부츠는 다리를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니하이 글래디에이터 부츠를 선택할 때에는 실제 본인의 종아리보다 살짝 여유 있게 착용하는 것이 더욱 슬림해 보인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 선보인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트렌디한 네온 컬러와 스터드 장식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극대화 시켰으며 청량감이 돋보이는 레몬컬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에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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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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