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페스티벌, ‘썸머 유니크 스타일’로 시선 잡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날릴 색다른 방법으로 이색 페스티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비롯해 신촌 물총놀이 페스티벌, 화천 토마토 축제, 꾸준히 사랑 받는 보령 머드 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지역별로 각양 각색의 다양한 이색 페스티벌이 넘쳐난다.
다양해진 여름 페스티벌만큼 주목 받는 것이 바로 ‘축제 패션’이다. 매해 단 한 번뿐인 독특한 축제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썸머 유니크 스타일’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보자.
+ 온 몸을 적시는 시원한 페스티벌은 페미닌 썸머 유니크 스타일로 섹시하게!
먼저, 신촌 물총놀이 페스티벌과 화천 토마토 축제, 보령 머드 축제 등 온 몸을 다 적시는 페스티벌은 몸의 실루엣이 잘 드러나는 원단과 디자인을 선택할 것을 제안한다. 활동성이 좋은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페스티벌 퍼포먼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원피스보다 편한 착용감의 티셔츠를 선호한다면, 박시한 핏의 티셔츠에 숏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박시한 티셔츠 역시 물에 젖으면 몸에 달라붙어 보디라인을 여과 없이 보여 주게 되므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한다. 신촌 물총놀이 페스티벌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상에 구애 받지 않고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반면, 화천 토마토 축제나 보령 머드 축제의 경우, 토마토나 머드가 묻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 저녁 페스티벌은 일교차를 고려한 도시 감성의 썸머 유니크 스타일로 더 스타일리시하게!
지난 여름부터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이색 테마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 외에도 밤바다 광경을 즐기는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 페스티벌이 많다.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저녁 시간 동안 즐기는 이색 페스티벌이므로 여름밤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이 제격이다.
도시적인 썸머 유니크 스타일을 완성하려면 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시원한 느낌을 가미하고 블라우스, 원피스 등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특히 저녁에 참가하기 때문에 일교차를 고려해 긴 팔 셔츠나 7부 팬츠 등 길이감이 있는 아이템으로 더욱 센스 있는 썸머 유니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커밍스텝의 관계자는 “색다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만큼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만의 드레스 코드나 콘셉트를 정한 뒤 그에 맞춘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