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14FW ‘서프라이즈 뉴욕’ 아트 컬렉션 출시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14 F/W 시즌에 맞춰 ‘서프라이즈 뉴욕’의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한다.
서프라이즈 뉴욕(SPRZ NY) 컬렉션은 유니클로와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패션과 예술을 접목시켜 아트 작품을 다양한 의상에 담아냈다.
2014 F/W 시즌에 출시되는 컬렉션에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를 포함해 새롭게 합류한 5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제품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아티스트 5명은 브리티시 팝 아트의 아이콘 줄리안 오피,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 순수 회화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샘 프랜시스, 영국의 톱 드로잉 아티스트 데이비드 슈리글리, 러시아 미술사에 큰 획은 그은 엘 리치스키이다.
이 중 줄리안 오피는 LED 스크린과 CD 커버, 티셔츠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을 통해 미술 작품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개인전을 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팝 아티스트다. 또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다수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작품을 남긴 사진작가로 유니클로의 서프라이즈 뉴욕 프로젝트 컬렉션을 통해 소개하는 작품에 보다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4 F/W 서프라이즈 뉴욕 컬렉션은 티셔츠, 탱크탑 등 기존에 선보였던 아이템뿐 아니라 스웨트풀오버, 스웨트팬츠, 토트백, 스톨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SPRZ NY 그래픽 스웨트’ 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일부 상품은 키즈 라인으로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