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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는 손목시계

무더위가 한 풀 꺽이고 제법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간절기엔 스타일 연출이 어려울수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절기 분위기에 어울리는 옷과 함께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살린다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다. 특히 내추럴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는 포멀하면도 스타일리시한 간절기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소재별, 디자인별 시계를 활용한 센스 있는 간절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클래식한 레더 스트랩 워치로 데일리룩 완성하기

ⓒ 융한스 워치, 제플린 워치
ⓒ 융한스 워치, 제플린 워치

남성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연출하는 데일리룩에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아이템은 단연 시계이다. 특히 가죽 소재로 된 시계는 어디에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일리룩에 포인트로 브라운 혹은 블랙 클래식 워치를 함께 매치한다면 지적이고 남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데일리룩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시계의 명문 융한스 워치(JUNGHANS WATCH)에서는 이번 시즌 새로운 ‘막스빌 오토매틱’ 컬렉션을 출시했다. 2014년 바젤 월드에서 발표한 이 제품은 기존 막스빌 컬렉션의 정제된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전수받았다. 38mm 케이스 사이즈에 핸드 와인딩에서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 방식이 변화됐다. 또 친환경 발광 물질이 코팅된 시, 분, 핸즈는 어둠 속에서도 시안성을 자랑한다. 막스빌 오토매틱은 그레이 다이얼과 베이지 컬러의 스트랩 버전과 블랙 다이얼과 스트랩 버전 두 가지로 제작돼 클래식과 캐주얼 모두 착용이 가능하다.

제플린(Zeppelin) 워치의 ‘LZ127 카운트 제플린’ 시리즈는 제플린 비행선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비행선인 ‘LZ127 Zeppelin’ 시리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컬렉션이다. 비행선의 거대한 외형과 디젤 엔진을 형상화한 이 제품은 6시 방향의 빅 데이트 날짜창,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투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직경 40mm 다이얼 케이스 안에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5기압 방수로 기능성까지 만족시킨다.

+ 모던한 메탈 워치로 비지니스룩 완성하기

ⓒ 부로바 아큐 스위스, 스위스 밀리터리 하노와
ⓒ 부로바 아큐 스위스, 스위스 밀리터리 하노와

포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비즈니스룩을 표현하고 싶다면 메탈 스트랩 워치를 추천한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를 착용한다면 더욱 시크하고 심플한 느낌을 자아 낼 수 있다. 특히 스켈레톤 워치(시계 속 부품이나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를 선택한다면 시계만으로 모던해 보이는 룩을 한층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간절기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별다른 매치없이도 포멀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룩을 완성 할 수 있다.

140년 스위스 장인정신에 브랜드 특유의 혁신적인 디자인 감성을 담은 부로바(Bulova)에서는 올해 새롭게 하이엔드 컬렉션인 ‘부로바 아큐 스위스’ 라인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인 ‘아큐 스위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42.5mm 크기의 다이얼과 고급스러운 실버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시크한 도시 남성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수트와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린다.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은 부로바 아큐 스위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시계 다이얼에 시침 숫자를 새기지 않아 심플함을 더하였다. 다이얼 뒤로 드러나는 무브먼트와 크로노그래프의 조화도 정교한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탑재, 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글라스를 사용해 스크래치에 강하며 30M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위스 밀리터리 하노와(SWISS MILITARY HANOWA)의 ‘크루세이더’는 다양한 고객 만족을 위한 트래디셔널, 모던, 스포티한 디자인을 모두 제안하며 남성에거 어필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실버 메탈 밴드와 블랙 다이얼의 조화로 남성적이며 스포티한 디자인에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와 크로노그래프를 장착,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사용해 내구성을 좀 더 높였다. 43mm 케이스 사용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4시 방향 날짜 창을 통해 시간과 날짜를 읽기 쉽게했다. 100M 방수가 가능하고 베젤에 위치한 타키미터 눈금으로 시간의 간격을 통해 거리 대비 시속을 가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 다이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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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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