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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 금빛 물결로 뉴욕을 물들이다

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 금빛 물결로 뉴욕을 물들이다 | 1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지난 9일 미국 뉴욕 링컨 센터 파빌리온에서 ‘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15 S/S 뉴욕 패션위크(MBFW)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주영(RESURRCETION),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총 3명의 디자이너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이번 9월 행사 외에도 내년 2월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에서도 그룹쇼를 선보이게 된다.

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 금빛 물결로 뉴욕을 물들이다 | 2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변화 속에 다가오는 가치 있는 물결’을 뜻하는 골든 무브먼트(Golden Moveme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즌 10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컨셉코리아의 아카이브를 20미터 폭의 대형 와이드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기존 패션쇼의 오프닝 영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입체감과 웅장함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컨셉코리아 컬렉션에서 K-Pop과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전파했다는 평이다. 아이돌 블락비(Block B)와 디자이너 고태용, 위너(WINNER)와 르이(LEYII), 힙합씬의 거장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와 레쥬렉션(RESURRECTION)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지 패션 전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컨셉코리아 4~6 시즌 참여자 손정완 디자이너, 시즌 1의 박춘무 디자이너가 모두 뉴욕패션위크의 무대에서 독립 쇼를 진행했다. 또한 정욱준, 이진윤, 최범석, 계한희, 김홍범 등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들이 컨셉코리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컨셉코리아 프로젝트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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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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