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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작품집 출판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작품집 출판 | 1패션 전문 교육기관 에스모드 서울(이사장 박윤정)이 개교 25주년을 맞아 역대 우수 작품들을 촬영해 작품집으로 출판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작품집 출판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1989년 설립된 에스모드 서울은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간 에스모드 서울을 졸업한 학생들의 졸업 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 워크숍 작품 중 105개를 선정, 아트북 형식의 작품집 ‘ESMOD Soul’s unlimited project : 25 ETCetera…’을 제작했다. 또한 작품집과 같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책자에 실린 사진이 영상으로 전시된다.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작품집 출판 | 2그동안 국내 패션 교육 기관 중 그 해의 졸업작품 컬렉션을 가지고 카탈로그 형식의 책자를 펴낸 적은 있으나, 역대 졸업작품으로 화보 형식의 아트북을 제작한 것은 에스모드 서울이 처음이다.

25주년 작품집에 실린 사진은 홍장현, 유영규, 김영준, 주용균, 박자욱, 김희준, 김윤희 등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7명이 촬영했으며, 국내 정상급 헤어, 메이크업, 모델 등이 참여했다.

홍장현 용장관 스튜디오 실장은 “학생들의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러 명의 포토그래퍼들과 콜라보레이션해 각각 다른 테마로 촬영했다”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물론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작품집 출판 | 3장혜림 에스모드 서울 교장은 “이번 작품집은 역대 졸업작품을 모아놓은 기록의 성격이 아닌 에스모드 서울만의 고유한 패션 교육의 정수를 보여주는 레퍼런스 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지금껏 에스모드 서울이 걸어온 25년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계속될 에스모드 서울의 무한한 도전과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박윤정 에스모드 서울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에스모드 서울은 25년간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에 부응하는 교육’을 통해 실무에 강한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패션 학교로 명성이 높다. 이번 작품집 사진 속에는 그런 에스모드의 교육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라며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교과서가, 패션을 가르치는 교수들에겐 지도서가 될 만한 독창적인 작품집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영상 상영과 함께 작품집을 현장 판매한다.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 작품집은 1,500부 한정판으로 출간됐으며 판매금액은 5만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에스모드 서울 장학기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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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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