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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핫 키워드 ‘놈코어’, 니트 패션으로 활용하기

낮과 밤 온도 차가 극명해진 간절기. 이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단언컨대 니트다.

셀린느, 스텔라 매카트니, 랄프 로렌 등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에서 포근하면서 실용적인 니트웨어를 런웨이에 올렸고, 각종 패션지는 니트를 FW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았다.

이에 멋내지 않은 무심한 듯한 매력을 지닌 니트를 활용한 ‘놈코어’ 패션부터 여성미 넘실거리는 페미닌 스타일까지 다양한 니트웨어 룩을 제안한다.

+ 올 가을 사랑 받고 싶다면 니트 스웨터와 미디 스커트

Ⓒ 폴앤앨리스, 스테파넬, 스티브매든, 몬드
Ⓒ 폴앤앨리스, 스테파넬, 스티브매든, 몬드

여성미를 물씬 발산하고 싶다면 니트와 무릎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미디 스커트를 추천한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니트와 미디 스커트의 조화는 여성미를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시너지를 자아낸다.

가을에는 베이지, 그레이 같은 톤 다운 컬러 아이템을 매치한 후 슈즈나 가방에 포인트를 준다면 세련미를 연출할 수 있다. 밑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는 차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주고, 몸매가 드러나는 H라인 니트 스커트는 여성이 가진 굴곡진 몸매를 강조해준다. 밋밋한 니트 웨어로 느껴진다면 볼드한 목걸이나 반지 등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럽다.

+ 베이직 니트 아이템 활용한 ‘놈코어’ 패션

Ⓒ 스테파넬, 타이거 오브 스웨덴 바이 스페이스 눌, 유니클로, 케즈, 레빼띠주 바이 꼬르뽀
Ⓒ 스테파넬, 타이거 오브 스웨덴 바이 스페이스 눌, 유니클로, 케즈, 레빼띠주 바이 꼬르뽀

가장 단순한 것이 멋진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놈코어’ 패션 열풍이 이제는 런웨이를 넘어 리얼웨이를 장악했다. 여러 아이템을 걸쳐 화려하게 꾸민 룩 보다는 최소한의 아이템을 입어 최대 스타일리시한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놈코어 룩의 매력이라 볼 수 있다.

치노 팬츠나 슬랙스 팬츠 위에 얇은 니트 웨어 하나만 매치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클러치나, 모자, 시계 같은 포인트 아이템을 더한다면 보다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이때 슈즈는 불편한 굽이 높은 구두보다는 편안한 느낌의 운동화를 선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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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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