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콜로세움 아치를 닮은 마리아꾸르끼 14AW 신상 ‘아르코’ 백
핀란드 패션잡화 브랜드 마리아 꾸르끼(MARJA KURKI)가 2014 A/W 시즌 로마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아르코’ 백을 선보인다.
아르코(ARCO) 백은 아치(ARCH)의 이탈리아어로 수많은 로마 건축물 안에 녹아 들어있는 곡선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마 아치 건축물 콜로세움부터 고대 로마의 수도교인 가르교, 포로 로마노까지 건축물에 깃든 아치를 고스란히 마리아 꾸르끼의 가방에 담아냈다.
특히 아르코 백은 아치의 종류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매끈한 원호 아치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흐르는 듯한 곡선을 유지하면서 소가죽 소재로 견고함을 잃지 않고 있다. 콜로세움의 아치들을 아르코 백 앞, 옆, 뒷면 뿐 만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듯이 가방을 바라보는 시점이 한군데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체인과 소가죽 스트랩의 적절한 비율의 조화는 실용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과학적이면서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색상은 그레이 카키, 화이트 골드, 블랙, 브랜디 와인과 잉크 블루 5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마리아꾸르끼 가로수길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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