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저명한 인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리아꾸르끼’가 주얼리 라인을 확장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마리아꾸르끼(대표 임상균)는 24일 핀란드대사관저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핀란드 천혜의 자연, 스칸디나비안의 모던함을 바탕으로 한 ‘마리아꾸르끼 주얼리’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976년 핀란드에서 탄생한 마리아꾸르끼는 실크 스카프와 타이를 중심으로 핀란드 영부인을 비롯하여 영국의 다이애나비,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2009년 첫 론칭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가방 라인을 확장하며 소녀시대, 김현주, 이다희, 한그루 등 셀럽들이 착용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칼로젠버기, #036, 마리아타티 , 마리아에포크, 코이브로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컬렉션은 창조적인 디자인과 마리아꾸르끼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예술로, 예술이 되는 당신’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현대인의 생활이 곧 예술’임을 표현하고 있다.
#칼로젠버기 – 시그니처 라인이다.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풍뎅이를 형상화한 아이템. 마음까지 부와 명예를 거머질 날이 오지 않을까.
#036 -차가운 이성과 감성의 에티튜트를 지닌 세대와 미스테리한 숫자의 의미를 표현했다. 0은 동그라미, 3은 세모, 6은 네모라는 뜻으로 기하학적인 관계를 담아내고 있다.
#마리아타티 – 핀란드의 산타클로스가 사는 마을, 라플란드에서 온 맑은 별. 어두은 밤하늘의을 밝히는 별처럼 당신을 빛나게 하는 주얼리
# 마리아에포그 – 정형화 되지 않은 새로운 모던, 뮤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마리아에포크 컬렉션.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소녀같지만 여인인 듯 한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
#코이브로 – 자연주의를 표방한다. 핀란드다운 숲속의 귀족, 자작나무의 본질을 담아 냈다. 도시화된 일상이 환기되는 북유럽 자연의 감성이라면 당신도 이제 귀족.
타깃은 까다로운 취향과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이다. 관계자 측은 “국내 소비자들이 북유럽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적화된 마케팅으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균 한국마리아꾸르끼 대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 론칭한 이유에 대해 “20년 전에는 재펜(일본), 10년 전에는 차이나(중국)이었다면 지금은 ‘단연 코리아(한국)’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 마디로 테스트베드다. 한국에서 성공하면 주변 국가 진출도 비교적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이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티파니 꾸르끼 마리아꾸르끼 회장은 “첫 번째 주얼리 론칭을 한국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유럽 스타일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가운데 마리아꾸르끼 주얼리가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아꾸르끼 주얼리의 공식 론칭은 다가오는 봄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은 주얼리&시계 전문 기업 에이치디엠씨(HDMC)가 맡게 된다. 우선 상반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하반기까지 주요 백화점에 다섯 곳에서 숍인숍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