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캉골,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 시동
영국 헤티지지 캐주얼 브랜드 캉골(KANGOL)이 토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이색 프레젠테이션 ‘캉골 쇼다운’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캉골 쇼다운에는 14AW와 15SS 시즌 다양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 무대도 마련됐다.
‘올드 스쿨(Old School)’이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캉골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헤리티 월’과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전시된 ‘아티스트 월’ 등을 설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장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캉골 모자를 걸어두는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패션쇼는 기존 T자형의 무대에서 벗어나 사각 링 위에서 런웨이가 진행됐다. 이 안에서 비보이들의 비보잉 배틀을 시작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스케이트 보더, 팝핀 크루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힙합 1세대 그룹 가리온과 세계적인 비보이 갬블러 크루 등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캉골은 모자뿐만 아니라 가방, 의류 등을 함께 전개하며 토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강화하고 있다. 또 국내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지방 주요 상권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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