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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 14일 개막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 14일 개막 | 1‘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Asia Fashion Exchange 이하 “AFX”)’가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2012년 5월의 싱가포르를 다시 한 번 패션의 도시로 물들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AFX는 신예 및 기성 디자이너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으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 니안 시티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라이팅 더 퓨쳐(Lighting the Future)’라는 콘셉트로 블루프린트, 아아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사이 패션 서밋,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 등 총 4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작년에 8명의 서울 디자이너들이 참석한 블루 프린트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패션 디자이너 유망주들의 경연장이 되어온 스타 크리에이션 최종 선발자 12명에 총 4명의 한국인이 포함되어 아시아의 패션 종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브랜더리(Brandery)’ 트레이드 쇼의 연장으로 ‘브랜더리 아시아(The Brandery Asia)’가 올해 블루 프린트에 추가되었으며, 남보다 더 빨리 신선한 패션 아이템을 가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패션 포탈 서비스인 ‘퓨처 패션 나우(Future Fashion Now, FFN)’도 새롭게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한국 슈즈의 자존심’, ‘한국의 지미추’로 불리는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가 오는 19일 패션 퓨쳐 나우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퓨쳐 패션 나우의 디렉터인 티진 리(Tjin Lee)는 “소비자들은 바이어들이 선정한 일부 제품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패션 위크나 트레이드 쇼에서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모든 제품을 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퓨쳐 패션 나우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획기적인 온라인 서비스다”라고 밝히며, “첫 오픈인 만큼 브랜드 선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한국의 대표 슈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는 퓨쳐 패션 나우를 더욱 빛나게 해 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 14일 개막 | 2AFX는 공공-민간 부문 합동 행사로서 싱가포르 텍스타일 및 패션 연맹, 머큐리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스프링 싱가포르, 그리고 싱가포르 관광청 등의 정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부인 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의 디렉터인 아즐리나 슐래이만은 “AFX는 싱가포르의 다른 패션 이벤트들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다. 패션 산업의 4가지 주요 발전 부문을 포괄하고 지원하는 총체적인 이벤트로서 블루 프린트를 통해 패션 무역을,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을 통해 신예 개발을, 아시아 패션 서밋을 통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그리고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를 통해 소비자를 지원하는 행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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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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