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해성vs리안 스타일링 대결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드림하이2’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직업을 갈망하는 만큼 극 중에 등장하는 이들의 패션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다. 앞으로 라이벌 구도를 그리게 될 두 여주인공 신해성(강소라)과 리안(지연)의 스타일링 비법을 파헤쳐보자.
예사롭지 않은 컬러풀 연습복 vs 교복에 카디건으로 여성스럽게
슈퍼 아이돌 선발을 위한 ‘프러포즈’ 미션에서 JB와 커플이 된 해성.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춤을 추는 장면 속 눈길을 끄는 것은 다름아닌 해성의 연습복이었다. 컬러풀한 색감을 중심으로 센스 있게 스타일링한 해성은 밝은 피콕그린 컬러를 택했다.
비비드한 숏팬츠로 안무 연습에 활동성을 부여한 해성은 바닐라비 맨투맨 티셔츠와 후드집업을 레이어드했다. 패턴이 돋보이는 후드집업으로 고교생의 발랄함을 표현하는 한편 숏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낸 모습이다.
그룹 ‘허쉬’의 멤버로 도도한 성격을 가진 리안은 캐릭터에 맞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인기연예인이자 기린예고 학생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리안은 화려함 속에 소녀감성을 지닌 액세서리 등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편이다.
교복 위에 디테일이 돋보이는 올리브데올리브의 카디건을 매치한 리안은 액세서리로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반짝이는 스팽글로 포인트를 준 올리브데올리브의 카디건은 레이스 칼라를 탈부착 할 수 있어 여성미를 살렸다. 옷 입기 애매한 간절기에 더욱 유용한 카디건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지만 디테일이 남다른 것이라면 리안처럼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에게 빠질 수 없는 스타일링 아이템, 액세서리&슈즈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담은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는 해성은 시계로 액센트를 주기도 한다.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의 스와치 시계로 포인트를 준 모습은 영락없는 여고생이다.
반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리안은 오드리헵번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볼드한 선글라스로 상황에 맞는 클래식함을 잘 살린 모습을 보인 것이다. 때로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블랙 레이스업 부츠를 착용해 아이돌로서의 세련된 스타일도 잊지 않았다. 레이스 업 된 레이첼콕스의 부츠로 단순한 교복도 하나의 패션으로 만드는 센스를 돋보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