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결혼식 하객 패션 “제일 이~뻐”
결혼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결혼 소식이 들리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그럴 때마다 항상 걱정되고 부담되는 것이 바로 결혼식에 입고 갈 의상이다.
평소 캐주얼한 룩을 입거나 정장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결혼식 패션이 더 난감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반대로 포멀한 룩을 즐겨 입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결혼식을 갈 때만큼은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결혼식에 참여할 때, 왜 여자들은 밤낮으로 무슨 옷을 입고 갈지 고민하며 쇼핑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 하나이다. 신부 친구 중에서 가장 예뻐 보이고 싶은 것. 친구의 결혼식은 소개팅의 전초전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신부보다 덜 튀고 다른 하객보다 돋보이는 하객 패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적당히 여성스럽고 적당히 포멀하고 적당히 컬러풀한 룩이 정답이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12월의 신부에 버금가는 스타일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업시킬 스타일을 조이너스 모델 이연희가 제안한다.
+ 겨울의상의 포인트, 레오퍼드!
얼마 전 박시연 결혼식에 레오퍼드 무늬의 스커트를 입고 온 이효리의 의상이 화제가 되었다. 이효리는 핑크 컬러의 셔츠에 블랙 니트를 레이어드 했으며, 레오퍼드 초미니 스커트로 자칫 평범함에 그칠 수 있었던 룩에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내었다. 예전에는 레오퍼드하면 과감한 의상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레오퍼드로 포인트를 주고, 대신 그 외의 아이템을 블랙이나 베이지 계열의 무채톤을 사용하면 결혼식은 물론 격식있는 미팅 자리에서도 문제없다.
+ FW 시즌, 필수 아이템인 케이프!
지난해 배우 류시원의 결혼식에서 베이지 컬러의 케이프 코트를 입은 성유리는 페미닌한 디자인에 견장과 버튼 디테일의 케이프를 착용하여 시선을 끌었다. 하객 패션은 무엇보다 과하지 않으면서 격식을 갖추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조이너스의 케이프는 여성스럽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며,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차분한 느낌을 자아내는 원피스와 착용하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하객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청바지나 숏팬츠를 착용하면 캐주얼한 룩으로도 가능해 여러 모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 겨울철 핫 트렌디 아이템, 퍼!
탤런트 고아라가 입은 퍼 스타일링 하객룩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겨울철에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려면 퍼 아이템은 없어서는 안 될 잇 아이템임이 분명하다. 안에는 깔끔한 톤의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입고 아우터로 퍼 재킷을 착용하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이너스 마케팅실 관계자는 “겨울이면 항상 인기 있는 퍼 아이템이 다양한 스타일로 많이 출시되었다. 퍼 베스트에서 퍼 트리밍 제품까지 폭넓게 디자인되었으며, 유난히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찾는 이들이 많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퍼 재킷 하나만 있어도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하객 패션 룩으로 안성맞춤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