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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전문가 ‘이승혜’ 상무, ‘까스텔바쟉’ 진두지휘

20141208 CASTELBAJAC LeeSeungHye 1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CASTELBAJAC) 총괄로 이승혜 상무를 전격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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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여성 디자이너 출신의 디렉터를 브랜드 총괄로 앉힌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까스텔바쟉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년 봄 처음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패션그룹형지가 까스텔바쟉의 강력한 브랜딩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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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혜 상무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고 출신으로, 삼성물산과 보그인터내셔날을 거쳐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 ‘엘로드’, ‘잭니클라우스’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최근까지 데상트코리아의 ‘먼싱웨어’, ‘르꼬끄 골프’의 기획 총괄을 역임하며 국내 톱 골프웨어 브랜드를 만들어 낸 20년 경력의 전문가이다.

뿐만 아니라 이승혜 상무는 R&D, CDO(Chief Design Officer) 등을 맡으며 폭넓은 시장 분석과 탁월한 컬러 선택, 차별화된 상품 기획 등의 능력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브랜드 사업설명회에서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를 살리고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골프웨어 디자이너 1세대이자 베테랑 디렉터를 브랜드 총괄로 영입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이승혜 상무가 내년 봄 론칭하는 까스텔바쟉으로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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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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