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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샤 팻모스, ‘2015 울마크 프라이즈’ 여성복 부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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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울마크 프라이즈의 여성복 부문 최종 우승자로 미국 패션 브랜드 엠.파트모스(M.PATMOS)의 디자이너 마르샤 팻모스(Marcia Patmos)가 선정됐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마크 컴퍼니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패션 어워드로, 최고급 섬유 소재인 메리노울을 활용한 디자인 경연대회이다. 1954년 첫 해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입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이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올해에는 전 세계 21개국, 6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의 최종 우승자인 마르샤 팻모스에게는 약 8,500만원(10만 호주달러) 상당의 우승상금이 제공된다. 또한 하비니콜스, 삭스 피프스 에비뉴, 이세탄 미스코시, 10 꼬르소 꼬모, 조이스, 데이비드 존스, 마이 테레사와 같은 프레스티지 부티크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신의 컬렉션을 상품화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보그 차이나 편집장인 안젤리카 청(Angelica Cheung), 보그 이탈리아 편집장인 프랑카 소짜니(Franca Sozzani), 랄프로렌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임원인 말콤 카프레(Malcolm Carfrae), 삭스 피프스 에비뉴의 부사장인 칼린 셔린(Colleen Sherin)이 맡았다.

패션 저널리스트인 콜린 맥도웰(Collin McDowell)은 “마르샤 팻모스의 컬렉션은 메리노울을 우아하게 해석했으며 동시에 그 안에서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마르샤 팻모스는 “울마크 컴퍼니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그들의 재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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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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