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페이’, 디지털 프로젝트 론칭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페이(Fay)가 브랜드의 ‘듀얼 퍼스낼리티’ 철학을 보여주는 ‘더블 라이프(Double Life)’의 새로운 디지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더플 라이프’ 프로젝트는 세계 패션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즌 키 아이템을 여러 상황에 스타일링하여 촬영한 이미지들을 디지털화 한 작업이다. 2010년 ‘더블 라이프’ 사진집 발간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 S/S 시즌 ‘더블 라이프’ 인플루언서에는 스타일 아이콘인 모델 수주와 박형섭이 한국 모델로 참여했다. 이탈리아 편집숍 유유스토어(You You Store)의 오너이자 패션 블로거인 엘레오노라 카리시(Eleonora Carisi), 네덜란드 출신의 패션 블로거 린다 톨(Linda Tol), 패션 블로거이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메튜 조르파스(Matthew Zorpas), 이탈리아 패션 블로거이자 저널리스트 파비오 아타나시오(Fabio Attanasio) 등도 함께했다. 촬영은 패션을 대표하는 도시 뉴욕, 파리, 나폴리 그리고 서울에서 진행됐다.

페이가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스타일링한 키 아이템은 유니크한 퀼팅이 돋보이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수주는 데님 재킷, 스커트, 스키니 가죽 팬츠 등 다양한 의상과 매치해 이탈리안 스타일의 도시적인 시크한 분위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