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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스마트 수트’ 잘나가네

로가디스 스마트 수트 2.0
로가디스 스마트 수트 2.0

제일모직 패션부문(대표 윤주화)의 로가디스(ROGATIS) ‘스마트 수트’가 남성복 신사정장군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계속된 경기 침체와 성장 동력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남성복 신사정장은 매년 매출 저하는 물론 점점 다른 복종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04년 남성 의류 전체에서 매출 절반(49.8%)을 차지했던 정장이 지난해 3분의 1 수준(35.1%)으로 매출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가 위축, 그리고 직장인들이 입는 평범한 디자인의 인식, 트렌드를 쫓는 대신 수트 고유의 전통을 고집하는 데서 남성 정장은 그 위상을 점차 잃게 됐다. 또한 기업 내 복장이 유연해지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도 한 몫 했다.

이에 로가디스는 지난 2013 F/W 시즌 3040 남성을 타깃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강조한 스마트 수트를 첫 선보이며, 남성 정장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배우 현빈을 모델로 내세워 젊은 감성을 제시하는가 하면, 날씬한 슬림핏 라인과 신축성이 강한 파워네트를 어깨에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제공했다. 특히 상황별 스타일링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를 수트에 탑재해 패션에 자신 없는 남성들의 스타일링에 힘을 실었다. 그 결과 로가디스 정장군 매출 비중 중 30%를 스마트 수트가 차지했다.

2014 S/S 시즌에는 비즈니스맨들의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파워네트를 등과 팔 부위를 확장시켰다. 또 여름 시즌에 맞는 특수 냉감 가공 소재를 적용해 청량감을 높였다. F/W 시즌에는 기능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수트 2.0’을 공개했다.

로가디스 스마트 앱 화면
로가디스 스마트 앱 화면

스마트 수트 2.0은 기존 QR코드에서 나아가 NFC(근거리 무선 통신) 전자 태그를 부착해 웨어러블 의류로 진일보한 수트로 거듭났다. 수트 포켓에 내장된 전자 태그는 로가디스 스마트 앱을 통해 자동 명함 전송, 회의 참석시 에티켓 기능, 위클리 패션 팁, 그리고 바이오 리듬 및 일일 활동량을 체크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로가디스 관계자는 “새롭게 변모된 스마트 수트에도 불구하고 로가디스는 49~69만 원대로 기존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책정했다”라며 “특히 2014 F/W 시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로가디스 패커블 수트

2015 S/S 시즌 로가디스는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스마트 수트를 제안했다.

사무실에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외부 미팅이 많은 비즈니스맨을 위해 구김성이 적으면서도 활동하기 좋은 스마트 수트를 선보였다. 바지허리 부분에는 고무 소재의 테이프를 둘러 상체와 팔을 크게 휘둘러도 셔츠가 쉽게 빠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찢어지기 쉬운 바지 밑단에서는 탄력성이 좋은 소재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상황별 또는 목적에 따라 스마트 수트 라인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에게는 손쉽게 접을 수 있으면서도 주름을 최소화한 ‘패커블 수트’를, 생활 방수와 오염에 강한 ‘프로바 수트’, 물세탁 가능한 ‘워셔블 수트’ 등을 선보여 비즈니스맨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했다.

이처럼 로가디스 ‘스마트 수트’는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변화를 거듭하면서 진화해왔다. 향후 로가디스는 NFC 전자 태그 기능을 보다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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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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