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꽃중년·훈남을 위한 ‘매시구두 활용법’
올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쿨비즈룩’을 보다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중요하다. 일반 구두나 스니커즈는 덥고 답답하다. 샌들 또한 비즈니스룩에 매치하기에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다. 이럴 때는 단정한 느낌도 갖추고 동시에 통기성도 좋은 매시(Mesh) 소재의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우아한 꽃중년, ‘블랙 매시’ 구두로 젠틀하게 매시 구두는 부드러운 소가죽을 정교하게 엮는 공법으로 갑피를 만들어 통기성과 유연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 통풍성이 뛰어난 소재를 접목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킨다.
이런 장점을 지닌 매시 구두는 여름철에도 수트를 입고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해야 하는 중년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스타일을 좀 아는 꽃중년이라면 듀엣 버튼 칼라 셔츠에 노 타이로 깔끔한 쿨비즈룩을 완성하고, 복사뼈까지 떨어지는 치노 팬츠에 블랙 매시 구두를 함께 매치한다면 시원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사회 초년생, ‘트렌디 매시 구두’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사회 초년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트렌디 매시 구두를 활용해보자. 페니 로퍼, 테슬 로퍼와 같이 클래식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 구두를 활용하면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스카이 블루, 라이트 그레이 등 밝은 계열의 반팔 셔츠에 크롭 팬츠나 리넨 팬츠를 함께 매치하고 매시 구두로 마무리해보자. 메시 구두의 디테일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 댄디한 스타일로 완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쿨비즈룩에 어울리는 슈즈로 쾌적한 발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시 구두’가 인기다”라며 “통기성이 뛰어나 체감 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리넨 셔츠, 쿨 데님, 기능성 이너 웨어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효과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