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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마드,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전’ 개최

디노마드는 증강현실과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2회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 작품전(GDEK)’을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13 GDEK는 기존 전시와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증강현실 앱을 통하여 좀 더 생동감 있는 영상과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학을 포함한 약 200여개 학교가 참여하고 GDEK는 시각, 산업, 패션, 실내, 건축, 공예 총 6개 디자인 분야별로 나뉜다. 출품작은 각 학교에서 학과별로 단 한 작품만 선정됐으며 가작에 한해서는 ‘디노마드 컬렉션’ 공모를 통해 17개 작품을 뽑았다.

GDEK는 ‘잇다’를 주제로 예비 디자이너와 현직 디자이너 및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평소 작품 전시에 힘들었던 대학생들의 기량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GDEK 운영사무국 김미정 기획팀장은 “GDEK는 단순한 졸업작품전이 아니라 디자이너와 디자이너, 기업과 디자이너를 이어주는 통로”라면서, “지난해 2012 GDEK을 통해 빛을 본 예비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에 스카우트된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GDEK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에는 각 분야의 현직디자이너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de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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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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