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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1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15(이하 DK 2015)’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DK 2015에서는 라이프, 아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테고리로 구분해 참가 기업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아고라 세미나에서는 디자인 비즈니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테크놀로지, 디자인 인터넷 워크,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마련했다.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2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의 강연은 한국의 광고마케팅 거장의 눈으로 바라본 ‘효과적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룬다. 김홍탁 대표는 마케팅은 가치를 만드는 하나의 플랫폼이며,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이 속에서 ‘디자인’이 큰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음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디자인이 다양한 분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할에 주목한다.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3오는 13일 오전 11시에는 우주인을 꿈꾸던 청년에서 성공적인 벤처 창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의 ‘3D 프린터 메이커 무브먼트 그리고 디자인’ 강연이 마련됐다. 메이커 무브먼트란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소비자와 제조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말한다. 또한 고산 대표는 3D 프린터의 미래와 디자인과의 접목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4오는 13일 오전 11시에는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이사가 ‘언더스탠딩 우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그의 생각을 공유한다. 한명수 이사는 ‘한국 최초 억대 연봉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를 가진 대기업 출신의 UX 디자이너다. 우아한형제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많은 이슈를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운영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한명수 이사는 UX 디자인 노하우, 우아한형제들 UX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5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한국화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현정 작가의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한 발자국 다가선 한국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은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 기법으로 당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정통 동양화의 이론과 기법에 기초하며 한지 콜라주를 통해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정 작가의 강연은 그녀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이뤄진 다양한 작품 세계를 통해 디자인과 한국화에 낯설지 않게 다가가는 시간을 이야기한다.DK 2015에서 ‘디자인의 미래’를 말하다 | 6이 밖에도 아고라 세미나에서는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토미 리(Tommy Li)의 ‘브랜딩, 정체성을 디자인하라’, 이경전 교수의 ‘사물 인터넷과 디자인’, 이상현 교수의 ‘캘리그래피 세미나’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한편 DK 2015와 아고라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코리아 홈페이지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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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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