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션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패션업계에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는 이종업계와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매출부터 브랜드 이미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나섰다. 기존에는 단순히 디자인 중심의 협업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깃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종 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상호 간의 충성 고객을 흡수하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 스베누, 게임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젊은층’ 공략한다!패션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 1스베누(SBENU)는 특유의 젊고 톡톡 튀는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게임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넥슨과 손잡고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론칭 10주년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단순 아이템이 아닌 주력 타깃층을 위한 아이템을 특별 제작해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베누 공식 사이트 E숍에서 ‘던파X스플래쉬’ 카테고리의 스베누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5,000명에게 스베누 아바타 패키지, 스베누 선물 상자 등 다채로운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스베누 마케팅팀 관계자는 “패션업계는 타깃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스베누는 젊은 층의 문화, 가치관 등과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게임 기업과 협업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상호 긍정적인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랜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패션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 2이랜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어벤저스, 스타워즈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라며 “최근에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스파오는 코카콜라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100주년 헤리티지 에디션 보틀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 MCM X 비츠 바이 닥터드레 ‘리미티드 에디션’패션업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열풍’ | 3MCM은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Dre)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 투어 이어폰 등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MCM은 헤리티지 트래블 라인을 바탕으로 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결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MCM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필 번들은 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두드(Dude) 캐릭터가 아이코닉 백팩을 메고 있는 모습 등 위트 있고 감각적인 디테일이 돋보였다.

MCM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사의 만남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전부터 문의가 빗발친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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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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